재경동창회는 회원 노령화와 신규 회원 증가세 둔화, 후배 기수의 참여 저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재경동창회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가칭) 혁신위원회가 구성됐다. 

신상한 재경동창회장(28회)이 위원장을 맡고 정상화 부회장(29회), 최종일 부회장(35회), 김성환 부회장(36회), 이재준 부회장 (39회), 권우철 부회장(42회),         ..... More

지난 4월 8일 전 재경동창회장으로 구성된 고문단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순효 고문(9회), 유명철 고문(14회), 박경명 고문(18회), 오일호 고문(24회), 김영진 고문(26회) 그리고 신상한 재경동창회장(28회)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첫째, 고문단 분담금에 대한 것이었다. 작년까지는 ‘찬조금’ 으로 편성돼 자발적인  ..... More             

허접한 체력과 무릎 지병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으로 동등 내지 열세에 있다고 판단되는 저질 체력자 몇몇이 참가한다고 해 기쁜 마음으로 4월 청계산 산행에 참석했다. 

그런데 JH君이 갑자기 일이 생겨 불참하고, 매일 밤을 이슬이와 지낸다는 JR君이 산행 초입에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홀로 집으로 回軍!  졸지에 성욱, 용석, 홍태, 한영, 재호 등 32회 대표 산꾼들과 우려와 불안 속에 산행을 계속했다. 다행히 중간 중간 내 체력을 배려한 회장님의 페이스 조절 덕분으로 큰 무리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산행은 '연분홍 치마가~' 로 시작되는 옛가요에 나오는 그 색감이, 양지보다는 그늘에 핀 진달래 꽃색에 더 가깝다는 것을 깨달으며 봄날의 청계산을 천천히 완상할 수 있어 좋았다. 연분홍 진달래 꽃잎이 지듯이 우리의 봄날(청춘)도 함께 간다는 제법 감상적인 생각도 들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친구들이 산행에 함께 해서 가는 계절이든 가는 우리 청춘이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응돈(32회 동기회장) 

33회 동기회(회장 정태인)는 지난 4월 18일 제 20대 부산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김성은 동기의 서울 방문 일정에 맞춰 여의도 재경동창회 사무실 근처 '돈식당'에서 축하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마침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10명 이상의 동기들이 참석했다. 15년 만에 동기회에 참석한 라종성(한화정밀 전무) 동기가 이베리코 돼지고기 세트 메뉴와 소주, 맥주 등 저녁 식사와 호프까지 거하게 한 턱 내며 신고식도 겸하게 되었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모교 개교기념일인 6월 22일에 재경 동기들의 모교 방문을 약속하며 아쉬운 마음을 안고 모임을 마쳤다. 

서강청조회(회장 이창규 27회)가 지난 4월 19일 서초동 '통영다찌'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정영오 동문(24회)을 필두로 신웅수 동문(35회)까지 모처럼 두 자리 수의 동문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소주,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님의 은총(?)을 받아 얼굴들이 모두 발그레해진 가운데 박근배(25회), 송재국(26회), 하영휘(28회), 김영근(28회), 이기봉(28회), 박재영(29회) 동문의 재미난 이야기가 이어지며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모임 말미에 양철수 총무(27회)가 2019년까지는 연 4회 이상 모임을 가졌으나, 코로나 시절 2년은 2회씩 밖에 모임을 갖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자, 참석자들은 이에 화답해 올 상반기에는 일단 매월 1회 모임을 갖기로 했다. 아직도 청춘인 몇몇 동문들은 모처럼 2차 모임을 갖느라 자정을 넘겨 심야버스를 타고 귀가했다는 후문이 들렸다. 

지난 4월 26일 광화문의 냉면집 '능라도'에서 청조사대부 (회장 류일형, 30회)의 2022년 첫 모임이 개최됐다. 오랜만에 직접 만나게 된 회원들은 돌아가며 그동안 각자의 근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새로 사업을 시작한 김문권 동문(35회)과 차기 정부 디지털플랫폼정부 TF에 참여하게된 조종래 동문(40회)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류일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취임한 이후 그동안 정식 모임을 하지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에서야 여러분들의 얼굴을 직접 뵙고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다양한 선후배님들을 초청해 유익한 강의와 좋은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매월 모임을 다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사비는 여러 회원들이 앞다투어 계산하고자 했으나, 취임 인사차 류일형 회장이 냈다. 다음 5월 모임에는 최근『천일의 수도, 부산』이라는 책을 출간한 김동현 동문(17회)을 초청해 재밌는 부산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청조인에 연재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왔던 김동현 동문(17회)의 ‘부산인문기행’이『천일의 수도, 부산』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부산 없으면 대한민국 없다’는 부제 그대로 부산만이 가진 자랑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빼곡하게 담아낸 책이다.   ..... More             

● 산행지 : 호명산 (632.4m, 경기 가평)  

● 날짜 :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 집결지 및 시간 :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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