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차 정기 총회 겸 신년 인사회 / 2020.2월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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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동창회(회장 문경태 25회)의 제54차 정기총회 겸 신년인사회가 1월 30일(목)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4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개최 됐다. 이제윤 동문(가수 겸 MC 48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스라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청조인상 시상 및 회비 납부 우수기수 시상, 그리고 처음으로 신설된 재경대학생을 위한 청조장학생 시상, 동창회 안건 심의, 부발위 활동보고,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청조대상에 오일호 동문, 청조인상에 박규택, 정영철, 추호석, 권태진, 임영익 동문 

2019년 청조인상은 ▲청조대상에 오일호 전 재경동창회 장(24회) ▲교육학술 부문에서는 박규택 동문(15회) ▲기업 경업 부문에서는 정영철 동문(19회) ▲동창회 기여 부문에서는 추호석 동문(22회) ▲공직봉사 부문에서는 권태진 동문 (25회) ▲과학혁신 부문에서는 임영익 동문(42회)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2019년도 회비 납부 우수기수 시상에서는 131명의 납부자를 기록한 22회가 4년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7% 의 납부율에 108명이 납부한 27회가, 3위는 17회가 차지했다. 납부인원 100명을 초과 한 25회와 28회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올해 처음 신설된 재경 대학생을 위한 `청조장학생` 시상이 있었다. 모교 재학생들은 부발위 지원으로 성적이 향상되고 재경으로 진학하는 대학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재경에 진출한 대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제정된 청조장학생에는 이석호(68회), 최재혁(68회), 남예형(71회), 심현재(72회), 곽상민(73회) 등 5명의 동문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지난 3년 6개월을 모교 교장으로 재임하며 뜨거운 모교사랑과 뛰어난 지도력으로 학교발전에 헌신한 홍주곤 전임 교장(29회)에게 유명철 부산고등학교 발전위원회장(14회)이 감사패 증정을 했다. 

문경태 재경동창회장은 “지난 일 년을 귀는 열고, 발로 뛰 며, 다가가는 동창회장이 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두 가지 제도개선을 이뤘다. 첫째는 시대 흐름에 맞게 동창회장의 임기를 1년으로 단축 조정했고, 둘째는 동창회 장학사업을 도입했다. 수도권에 진학한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며 선후배 간 유대강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물심 양면으로 도와준 25회 동기들과 고문님들, 회장단 그리고 각 동호회 회장단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김영진 신임 회장 을 중심으로 동창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며 신년인사 겸 퇴임인사를 했다. 

허기영 교장은 “모교는 작년에 학업 증진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상을 수상했고 수학여행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 모든 것이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의 결과이다. 저를 포함한 부산고 모든 교직원들은 부산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인사를했다. 


재경동창회 회칙 개정(안) 만장일치로 통과 

문경태 회장 주재로 진행된 안건 심의에서는 2019년도 결산안과 2020년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이어 재경동창회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재경동창회 개정 회칙의 주요 내용은 첫째, 회장의 임기를 단축하여 직무수행의 부담을 경감시켜 결위되는 기수 없이 회장직이 이양되도록 하였고 둘째, 총무를 이사의 범위에 포함시켜 현실에 맞게 이사의 범위를 확대했다. 셋째, 수석부회장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하여 전형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어진 임원 선출 안건에서는 제30대 재경동창회 회장에 김영진 동문(26회), 감사에 신상한 동문(28회), 최경석 동문 (29회), 박대목 동문(43회)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제30대 재경동창회장에 김영진 동문(26회) 취임 

제30대 재경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진 회장은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부산고 재경 동창회만이 가지고 있는 세 가지는 더욱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 즉 창간 후 30년 이상 발행된 동문 소식지 '청조인'과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조찬세미나인 `청조포럼` 그리고, 동문들의 애교심이 깃든 '부산고 발전위원회'이다. 앞으로 후배 동문들의 동창회 참여를 높이고 산하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겠다.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조 동문 전체의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솔선수범 하겠다.” 며 취임인사를 했다. 


부산고등학교 발전위원회 10주년 백서 발간 

유명철 부발위 회장(14회)은 “모교의 새로운 중흥을 위해 발족한 부산고 발전위원회가 10년이 지났다. 지난 10년 간의 부발위 활동을 자세하게 정리하여 백서를 발간했다. 지난 10년 교육현장에서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모금에 앞장서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변신과 도약이 필요하다.” 며 부발위 10주년 백서발간사를 했다. 

한편 청조포럼(회장 박용수 23회)은 청조포럼의 역사를 알리고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책자를 발행하여 동문들에 게 제공하였다. 재경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청조포럼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김흥관 부산총동창회장(29회)은 “어제 부산총동창회 정기 총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취임을 했다.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가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한마음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만찬 후 아스라이 합창단의 선창으로 교가를 합창하며 정기총회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행사 협찬 감사합니다 

한중석 고문(15회) : 100만원 / 박성훈 고문(16회) : 100만원 / 박경명 고문(18회) : 100만원 / 성광주 고문(21회) : 100만원 / 

오일호 고문(24회) : 100만원 / 문경태 회장(25회) : 200만원 / 김영진 회장(26회) : 100만원 / 25회 동기회 : 와인 80병 / 26회 동기회 :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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