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청계산 옥녀봉 산행 / 2020.3월호

관리자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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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동기회(회장 조인제)는 지난 2월 19일(수) 17명의 동기들이 모여 청계산 옥녀봉 산행을 다녀왔다.

지난 이틀 간 늦추위가 제법 위세를 떨쳤고 또 지난 주말에 내린 눈이 아직 산에 조금씩 남아있지만 오늘은 절기도 우수라 날씨가 온화해져 최저 영하 4˚~최고 8˚로 산행에는 딱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청계산 역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대충 보아도 7~8명 되는 것 같다. 약속 시간 5분 전이지만 이미 나올 사람 다 나왔다며 모두 원터골 입구로 올라갔다. 커피 한잔씩 하며 돌아보니 15명을 훌쩍 넘어설 것 같다. 그동안 2~3주 안 나왔던 박동우, 박승현 동기와 모처럼 나온 박민주, 서일성 동기까지 모두 17명이 참석해 근래 참석인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정자나무 앞에서 출석 확인을 마치고 출발해 오늘도 중간쉼터에서 쉬었다. 원터골 쉼터를 지나 간이 쉼터에서 다시 쉬고 옥녀봉을 향해 오르는데 능선에 오르기까지 약 200미터 구간은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 나무계단 사이사이 경사진 곳은 꽤 미끄러웠다. 하산 길에는 필히 아이젠을 정착해야 되겠다는 소리가 이구동성으로 나왔다. 아마도 이번 겨울 처음 아이젠을 사용하게 될 것 같다.

박승현 동기만 원터골 쉼터에 남겨둔 채 모두 옥녀봉에 올라 수제 양갱과 쌀 과자 비스킷을 나누어 먹으며 막걸리 한 잔씩 마시고 환담하다 하산해 단골식당에 집결했다.

오늘은 특히 이태현 동기가 지난번 작은 손녀가 코넬대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한데 이어 이번에는 큰 손녀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했다는 기쁜 소식으로 식대를 부담해 주어 친구들로부터 큰 박수로 축하를 받았다. 이렇게 모두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 오찬을 마치니 오늘의 산행일정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박근통 | 14회·청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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