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조당구대회] 26회 전성시대 개막

관리자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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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전성시대- 우승 26회B, 준우승 26회A 

재경동창회(회장 신상한, 28회)는 제7회 청조당구대회를 지난 7월 9일(토) 양재동의 챔프당구장과 포지션당구장 두 곳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기수로는 19회부터 39회까지 총 17개 기수에서 참가했고, 참가팀은 총 33개 팀으로 기수별로 적게는 1개 팀부터 많게는 3개 팀까지 참가한 기수도 있었다. 3년 만에 열린 대회여서인지,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에서 해방된 덕분인지 선수로 참가한 100여 명의 동문을 제외하고도 응원이나 구경을 온 동문들이 100여 명이나 됐다.


33개팀, 선수 포함 총 200여 명의 동문 참가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박반욱 동문(24회)은 개회 선언을 통해 “행사를 준비하는데 소홀한 부분이 있더라도 오랜만의 행사이다 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오늘이 올해들어 가장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제1회 대회부터 이번 제7회 대회까지 당구대회를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 기여한 곽진 재경동창회 고문(20회)은 축사를 통해 “당구의 4대 덕목(당구대처럼 넓은 마음, 당구공 처럼 둥근 마음, 당구 큐대처럼 곧은 마음, 초크의 희생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며 “승부보다는 즐기는 마음, 오늘의 만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자”고 동문들의 화합과 우애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도 예년처럼 33개 팀을 3개 팀씩 묶어 총 11개 조를 편성해 예선전을 거쳤다. 예선전은 승점 합계 순으로 순위를 매겨 1위부터 16위까지는 승자 16강 본선으로 진출하고, 17위부터 33위까지는 패자 16강 또는 개인전 16강을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자전 우승 20회A, 하이런상 김기석동문(27회) 

전년도 우승팀인 30회A팀과 전전년도 우승팀인 35회A팀이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각각 8강과 4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승전에서 맞붙지 않으면 만날 수가 없었던 26회의 두 팀은 기적처럼 결승에서 만나게 됐고, 접전 끝에 26회B가 우승을 차지했다. 26회는 두 팀이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패자 우승은 저력을 과시한 20회A팀이 차지했고, 하이런 상은 9연속 득점을 올린 김기석 동문(27회)이 그리고 개인전 우승은 임헌태 동문(24회)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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