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담 ①] 일소일소(一笑一少) 유머 3제(題)

관리자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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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와 인생의 의미 

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을 위해 평생 일을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 개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을 지켜라. ”그러자 개는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는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네 번째로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한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은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주세요.”라고 조물주에게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85년을 살 수 있게 되었는데, 처음 25년은 그럭저럭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인간답게 살고, 그 후 30년 (26~55세)은 소가 버린 기간이어서 소같이 일만 하고, 그 후 15년(56~70)은 개가 버린기간이니 퇴직하고 개같이 집 지키면서 살고, 마지막 15년(71~85세)은 원숭이가 버린 기간이어서 손자, 손녀앞에서 원숭이처럼 재롱떨며 살게 되었단다. 

성현군자께서 노각인생만사비(老覺人生萬事非,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우환여산일소공(憂患如山一笑空,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이라고 말씀하셨다.


2. 사관생도 김복동, 노태우, 전두환 

세 사람이 육사 생도시절에 시험을 보는데, 김복동, 노태우, 전두환 순으로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시험장에서의 좌석도 그 순서로 앉았다. 김복동 생도가 답을 쓰면 노태우 생도가 슬쩍 보고 답을 쓰고 노태우 생도의 답을 본 전두환 생도가 답을 쓰는 방식이었다. 

 문제 1.‘생각하는 사람’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 김복동 : 로댕 

- 노태우 : (김복동 생도의 답을 잘못보고) 오댕 

- 전두환 : (노태우 생도의 답을 보았지만 똑같이 쓸 수 없어) 어묵 

 문제 2. 대표적인 염세주의 철학자 이름을 쓰세요. 

- 김복동 : 니 - 체 

- 노태우 : (잘못보고) 나체 

- 전두환 : (똑같이 쓸 수 없어) 누드 

 문제 3.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하나를 쓰세요. 

- 김복동 : 베니스의 상인 

- 노태우 : (잘못보고) 페니스의 상인 

- 전두환 : (똑같이 쓰기 싫어) 고추장사  


3. 가장 하기 어려운 것 두 가지 

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것 하나는 자기의 머리에 들어 있는 것을 남의 머리로 옮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자기의 호주머니로 옮기는 것이다. 

앞의 것을 잘 하는 사람은 선생님이고, 뒤의 것을 잘 하는 사람은 사장님이며, 둘다 잘하는 사람은 마누라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을 안 듣는 사람은 공부하기 싫은 사람이고, 사장님 말씀을 안 듣는 사람은 돈 벌기 싫은 사람이다. 만약 마누라 말을 안 듣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살기 싫은 사람이다.

 요즘 인구에 회자되는 “인명재처(人命在妻), 수신제가(修身齊家 : 손(手)과 몸(身)을 쓰는 일은 제가 하지요.), 처화만사성(妻和萬事成),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하늘은 아내를 돕는 자를 돕는다, Wife 잘 모시면 Life가 즐겁지만 잘못 모시면 Knife 맞을 수도 있다.”라는 등의 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_ 최병훈 (25회·전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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